일반 하자의 종류에는 타일 하자, 균열 하자, 누수 하자, 콘크리트 및 미장 하자, 결로 하자, 도장 하자, 전기 및 설비 하자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하자가 발생하는 원인은 시공사가 재료비를 절감하거나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본적인 공정 절차와 품질 기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접착제 부족, 방수층 미비, 철근 배치 부실, 단열재 축소, 프라이머생략, 설비 시공 오류 등 다양한 부실행위가 주요 원인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외관은 멀쩡해 보일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구조적 손상, 누수, 곰팡이 발생, 전기설비 고장 등 심각한 문제가 표면화됩니다. 특히 눈에 잘 띄지 않는 공용부분 시공이 품질관리 사각지대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고, 전용부분 역시 반복적 하자와 생활 불편을 유발하게 됩니다. 하자 발생 초기에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손상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대규모 보수와 막대한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건축물 유지관리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며,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와 생활 안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